[사건사고]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맥주병 '와르르' 外
▶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맥주병 '와르르'
고속도로 위 무언가 잔뜩 쏟아져 있고요.
이를 수습하는 경찰이 보입니다.
이들이 치우고 있는 것. 바로 '맥주병'입니다.
어제 낮 1시 40분쯤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맥주상자들이 쏟아진 건데요.
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현장 정리를 위해 3차로 중 2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됐다가 3시간 반 만에 재개됐습니다.
경찰은 같은 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자 화물차가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
▶ 서울 강북구 편의점에 차량 돌진…점주 등 2명 부상
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.
이곳이 출입구인지, 창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리와 창틀이 다 부서졌습니다.
내부도 상태가 심각한데요.
각종 진열대와 기기들이 뒤엉켜 있습니다.
편의점 안이 이렇게 엉망이 된 건 어제 오후 10시쯤 이곳으로 SUV 차량 한 대가 돌진했기 때문인데요.
이 사고로 편의점에 있던 점주와 손님 등 2명이 다쳤지만,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당시 차량에는 50대 중반 대리기사와 차주, 동승자 등 모두 3명이 탑승해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
경찰은 운전자인 대리기사 1명을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
▶ 아파트서 허리 절단 고양이 사체…한 달 새 5마리 사망
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고양이 사체들입니다.
사체 일부가 절단되는 등 심하게 훼손된 상태인데요.
이 아파트에서 최근 한 달 사이 이런 고양이 사체가 5구나 발견돼 경찰이 사인 파악에 나섰습니다.
한웅희 기잡니다.
▶ 인도네시아서 금광 매몰…"최소 12명 사망"
마지막 사건은 인도네시아로 가보겠습니다.
여기,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.
다른 쪽에는 붉은 옷을 입은 경찰들도 보이는데요.
이렇게 군인과 경찰이 한데 모인 이유는 다음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인도네시아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금광이 매몰됐기 때문입니다.
사고는 현지시간 7일 오전 술라웨시섬 북부의 무허가 금광에서 일어났는데요.
이 사고로 최소 12명의 인부가 사망하고, 18명이 실종됐습니다.
구조당국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, 계속되는 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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